초록 칠판

덜 아픈 손가락

작성자: 김환 · 작성일: 2014.07.26 10:41 · 수정일: -

늘 열정으로 살아오던 그 분이 기억납니다. 상황판단도 빠르고 일처리도 확실했던 분입니다.
그러나 항상 열심히 살았으면서도 마음 한 켠에는 사랑받지 못할까봐 인정받지 못할까봐 두려워하였습니다. 어느 날 그가 성장 과정에 대해 얘기하면서 남긴 말입니다.

"열손가락 깨물어 덜 아픈 손가락 있잖아요. 저는 제가 그 덜 아픈 손가락인 것만 같아요."

마음 속 두려움을 발견하지 못했을 때는 사랑을 주지 않는 타인을 원망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마음 속 두려움을 발견한 후에는 스스로를 믿고 좀 더 용기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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