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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담교육] 성격 장애의 이해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2008.06.19 16:26 · 수정일: -

外難內易....
성격장애, 바깥에서 보면 어렵지만, 안에서 보면 쉽습니다.

  DSM-IV(정신장애에 대한 진단통계편람 4판)에 따르면 성격장애는 내적 경험과 행동의 지속적 패턴이 자신이 속한 문화의 기대치로부터 현저하게 벗어나는 경우가 다음중 두가지 이상의 영역에서 나타나는 경우를 가리킵니다: 1_인지, 2_정서, 3_대인관계기능, 4_충동조절. 이러한 패턴은 융통성이 없으며 다양한 상황에 만연되어 있어서, 사회적, 직업적 기능의 손상을 초래하며, 청소년기나 성인초기에 드러나곤 합니다.
 
    쉽게 말하면, 양육되는 과정을 통해 사람의 됨됨이가 만들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어떤 결핍이나 박탈로 그 구조에 왜곡이나 비틀림이 있는 것이 성격장애입니다. 성격은 자신의 친숙한 일부이므로 문제 의식이 적고 만성화되고, 반복적인 문제를 일으키곤 합니다.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까칠하거나, 유난스럽거나, 모나거나, 외톨박이이거나 하는 것이 별다른 불편감을 주지 않으며, 오히려 주변사람이 더 힘들어 합니다.

    밖에서 보면, 밉살스럽고, 답답하고, 요지부동이어서 바라보는 상대방을 쉽게 지치게 만들곤 합니다. 경계선 성격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버려짐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으면, 상대방이 이에 암묵적으로 반응해서 실제로 떠나기도 합니다. 취약한 자존감을 보호하기 위해, 회사탓, 당신탓을 하는 직원을 정신차리게 하기 위해 따끔한 말을 하면, 이를 공격으로 받아들인 편집 성향의 그 직원은 고슴도치처럼 더 웅크리면서 비난을 반사시킵니다. 그래서 상대방은 '멀리하자'는 결론을 내리고,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더 고립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다면, 더 참고, 대안적인 반응을 할 수 있습니다. 안을 보도록 도와주는 좋은 방법중 하나는 “내면 아이(inner child)”의 비유법입니다.성격의 왜곡을 가진 대부분의 분들은 마음속에 성장을 멈춘(혹은 자신의 진짜 마음을 알아주기를 기다리는) 내면 아이를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까칠하고 적대적인 어른 껍데기보다는 그 안에 있는 평생 서운하게 살아왔고 취약한 내면 아이에 눈길을 주고, 가능하다면 그 아이를 달래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장소: 삼성인력개발원 서울연수소
* 시간: 2008년 6월 20일 09:00-12:00
* 강사: 황성훈(서울임상심리연구소 공동대표, 한양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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